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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마우스 바닥의 작은 카메라(센서)가 1초에 수천 장씩 바닥 사진을 찍고, 사진끼리 비교해 얼마나 움직였는지 계산한다.

목차 (5)
  1. 움직임을 읽는 원리
  2. 스펙 읽는 법
  3. 고를 때 볼 점
  4. 비교: Logitech G304와 G Pro X2 Superstrike
  5. 흔한 오해

움직임을 읽는 원리

광학 센서는 바닥을 LED 빛으로 비추고 아주 작은 카메라로 표면 무늬를 연속으로 찍는다. 앞 사진과 다음 사진의 무늬가 얼마나 밀렸는지로 이동 거리와 방향을 구한다. 그래서 유리처럼 무늬가 없는 표면에서는 잘 움직이지 않고, 마우스패드처럼 고른 무늬가 있는 곳에서 가장 정확하다.

스펙 읽는 법

항목뜻볼 점
DPI (CPI)마우스를 1인치 움직였을 때 PC에 보내는 이동 단위 수. 높을수록 같은 거리에 커서가 더 많이 간다감도 설정일 뿐 정확도가 아니다. 대부분 400~1600 사이에서 쓴다
eDPIDPI × 게임 안 감도. 실제 감도를 비교하는 값다른 사람 설정을 따라 할 때는 DPI만 맞추지 말고 eDPI를 맞춘다
폴링레이트1초에 PC로 위치를 보내는 횟수. 1000Hz면 1ms마다고주사율 모니터에서는 높을수록 커서가 매끄럽다. 4000~8000Hz는 CPU 부담이 늘고 게임에 따라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무게보통 50~120g가벼울수록 빠르게 멈추고 방향을 바꾸기 쉽다. 손 크기·취향에 따라 맞는 무게가 다르다
모양 / 그립좌우 대칭형과 오른손 비대칭형. 쥐는 방식은 팜(손바닥을 얹음) · 클로(손가락을 세움) · 핑거팁(손끝만 닿음)손 크기와 그립에 맞는 길이·높이가 편안함을 정한다. 가능하면 직접 쥐어 본다
스위치클릭 아래의 스위치. 기계식과 광학식기계식은 오래 쓰면 접점이 닳아 한 번 눌렀는데 두 번 눌리는 더블클릭 고장이 생기기 쉽다. 광학식은 이 문제가 거의 없다
각도 보정 (앵글 스내핑)손이 조금 비뚤게 움직여도 선을 곧게 펴 주는 센서 보정그림판에서는 선이 곧아 보이지만 게임에서는 의도한 미세한 대각선 움직임을 지운다. 게임용이면 끄거나 없는 제품을 고른다
LOD마우스를 들어 올렸을 때 센서가 움직임을 그만 읽는 높이마우스를 자주 들어 옮기는 저감도 사용자는 LOD가 낮아야 들 때 커서가 튀지 않는다
연결유선 · 2.4GHz 동글 · 블루투스요즘 2.4GHz 무선은 유선과 지연 차이가 거의 없다. 블루투스는 지연이 커 게임에 불리하다
피트바닥에 붙은 미끄럼 패드(보통 PTFE)닳으면 미끄러짐이 나빠진다. 따로 사서 바꿔 붙일 수 있다

고를 때 볼 점

  • 모양과 크기가 가장 중요하다. 센서는 요즘 대부분 충분히 정확해서 차이가 작다.
  • 마우스패드도 함께 고른다. 빠른 패드는 조금만 밀어도 멀리 가고, 느린 패드는 멈추기 쉽다.
  • 무선이라면 배터리 시간과 충전 방식, 동글을 마우스 가까이 둘 수 있는 연장 어댑터가 있는지 본다.
  • 무선이 가끔 끊기거나 튀면 동글을 마우스 가까이 둔다. 본체 뒤 포트는 거리도 멀고, USB 3 포트·케이블은 2.4GHz 대역에 잡음을 내기로 알려져 있어 바로 옆 포트에 동글을 꽂으면 끊김이 생길 수 있다. 연장 어댑터로 책상 위로 꺼내는 것이 가장 쉬운 해결이다.
  • Windows 설정: “포인터 정확도 향상”을 끄면 움직인 거리만큼 일정하게 움직여 게임 감각을 익히기 쉽다.

이 사이트의 마우스 테스트로 버튼·휠·더블클릭 고장을 확인하고, 반응속도 테스트로 클릭 반응을 재 볼 수 있다.

비교: Logitech G304와 G Pro X2 Superstrike

2026년 10월 기준으로 확인한 스펙이다. 가격과 펌웨어 기능은 바뀔 수 있다. 출처: TechPowerUp 리뷰, Tom's Hardware 리뷰, Logitech 제품 정보.

둘 다 Logitech의 무선(LIGHTSPEED 2.4GHz) 게이밍 마우스지만 급이 전혀 다르다. G304는 오래 팔린 입문용 무선 마우스이고, G Pro X2 Superstrike(흔히 “지슈스”)는 2026년 2월에 나온 경쟁용 최상위 모델이다.

항목G304G Pro X2 Superstrike
센서HERO, 200~12,000 DPIHERO 2, 최대 44,000 DPI
폴링레이트1,000Hz무선 최대 8,000Hz (유선은 1,000Hz)
무게약 99g (AA 건전지 포함)약 61g
클릭 방식기계식 스위치HITS: 유도식 센서 + 햅틱 진동(아래 설명)
작동점 · 래피드 트리거없음(고정)클릭이 입력되는 깊이를 조절할 수 있고, 래피드 트리거를 지원
배터리AA 건전지 1개, 최대 약 250시간내장 충전식, 약 60~90시간(폴링레이트가 낮을수록 길다)
가격대입문용(저가)최상위(미국 출시가 179.99달러)

Superstrike의 클릭은 무엇이 다른가

보통 마우스는 버튼을 누르면 아래의 금속 접점이 맞닿아 클릭이 된다(기계식). Superstrike의 HITS는 버튼이 얼마나 내려왔는지를 닿지 않는 유도식 센서로 연속해서 읽고, “딸깍” 느낌은 작은 진동 모터(햅틱)로 만들어 준다. 키보드의 자석축과 같은 생각이다(키보드 노트).

  • 작동점 조절: 살짝만 눌러도 클릭되게 하거나, 깊게 눌러야 클릭되게 바꿀 수 있다.
  • 래피드 트리거: 버튼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바로 클릭이 풀려, 연사·빠른 재클릭이 빨라진다.
  • 더블클릭 고장: 맞닿는 금속 접점이 없어 기계식 스위치가 닳아 생기는 더블클릭 고장에서 자유롭다. G304는 오래 쓰면 이 증상이 생긴다는 보고가 많다.

어떤 사람에게 맞나

  • G304: 싸고 튼튼한 무선 마우스가 필요할 때. 센서와 1,000Hz는 일반 게임에 충분하다. 무게가 건전지 포함 약 99g이라, 리튬 AA 건전지를 쓰거나 가벼운 건전지 어댑터로 줄이는 사람도 있다.
  • G Pro X2 Superstrike: 경쟁 FPS처럼 클릭 반응과 가벼운 무게가 성적에 닿는 게임을 오래 할 때. 리뷰에서는 8,000Hz보다 1,000~4,000Hz에서 쓰는 사람이 많고, 폴링레이트를 바꿔도 반응 시간 차이를 재기 어려웠다는 결과도 있다. 작동점 조절·래피드 트리거 같은 경쟁용 기능이 필요 없다면 값만큼의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 무게 배분이 앞쪽으로 쏠린다는 평(햅틱 모터 때문)이 있어, 가능하면 직접 쥐어 보고 고른다.

폴링레이트가 전체 입력 지연에서 얼마만큼인지는 게임 성능 노트의 입력 지연 도해에서 볼 수 있다.

흔한 오해

  • “DPI가 높을수록 좋은 마우스다” — DPI는 감도 단위다. 최대 DPI 숫자는 실제 사용과 거의 관계없다.
  • “eDPI만 맞추면 어느 게임이든 같은 감도다” — 게임마다 감도 1이 뜻하는 회전 각도가 달라, 다른 게임끼리는 eDPI가 같아도 감도가 다르다. 게임을 넘나들 때는 시야를 한 바퀴(360°) 돌리는 데 마우스를 몇 cm 밀어야 하는지(cm/360)를 맞춘다.
  • “무선은 느리다” — 2.4GHz 게이밍 무선은 유선과 거의 같다. 느린 것은 블루투스다.
  • “가벼울수록 무조건 좋다” — 너무 가벼우면 미세 조준이 흔들리는 사람도 있다. 취향과 감도에 맞춘다.